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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너무나도 멋있어진 김가을 감독,
    내 관점/생각해 볼 문제 2013. 6. 1. 10:34


    스타리그의 팀리그가 시작되고 그게 어느정도의 흥행을 몰고오던 시기에 그 주역에는 KTF magicNs와 SK Telecom T1(전직 동양 오리온스)이 있었다. 이 양대 통신사소속팀들은 정말 믿기힘들만큼의 경기력을 발휘함과 동시에 당대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소속되어있는 팀이었다. KTF에는 홍진호와 박정석이, SK Telecom에는 임요환과 최연성이 말이다. 프로리그가 아주 '기대'를 모으던 순간에는 SKT와 KTF밖에 안보였었다. 그러는동안 김가을감독의 삼성전자 칸은 그야말로 부동의 하위권이었었다. 그러다가, 이들이 케스파컵을 우승하면서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한다.

    김가을 감독은 전직 프로게이머였고, 김가을 감독과 게임을 했던 사람들은 '가을이형'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다. 그 당시 여성 프로게이머가 거의 전무했었고, 있다고 하더라고 이 정도의 실력을 내보이는 선수도 거의 없었다. 김가을이 거의 유일무이했다.
    그녀가 프로리그 우승을 했을때 난 정말 기뻤다. 1세대 프로리그 감독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남아있는 몇 안되는 감독중에 한명이다. 임요환이 한창 프로게이머 생활을 할때 T1의 감독은 주훈이었지만, 지금은 어느샌가 임요환이 그 감독자리에 있지 않은가. 시간이 빠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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