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관점/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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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all to men(남자들에게 고한다) - Tony Porter내 관점/TED 2016. 5. 21. 12:15
사실 요 몇일 동안 강남역 살인 사건으로 말이 많은데, 나는 사실 남성 혐오든 여성 혐오든 잘못된 성관념에서 오는 게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이전에 올렸었던 '여자처럼 뛰는 것'에 대한 동영상도 같은 맥락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BOX'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각 성별에 대해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라는 것은 과연 지금 생각해보더라도 맞는 것인지 틀린것인지 잘 구별이 안가긴 하는데, 그걸 떠나서 음, 남녀평등의 지점을 어디까지로 볼 것이냐가 가장 크다고 본다. 남성성에 대해서 어떤 이미지가 있거든 이 동영상을 보면서 잠시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과연 내가 생각하는 '남성'의 이미지는 어떤 것인지, 또 한편, 내가 생각하는 '여성'의 이미지는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면 지금과 같은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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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wer of vulnerability,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힘'내 관점/TED 2013. 7. 14. 20:33
나는 과연 얼마나 내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있을까. 나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스타일의 소유자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느끼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더 완벽해져야하며, 더 뛰어나야 한다는 뭔지모를 압박감에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그 압박감이 '취업'과 '제대'에 맞물리면서 출처가 분명해지긴 했지만 예전에는 '더 많이 알기 위해서'와 같은 매우 목적지향적인 삶을 살았다. 물론 지금도 어느정도는 그러고 있다. 내가 더 많은 그림들을 보고 그 뒷이야기를 알기 위해서 서양미술을 공부하고, 서양미술을 이해하기 위해서 중세에 대한 공부를 하는 등등 다양한 나의 행위들은 내 자신 스스로를 더 완벽하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발화자는 스스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라고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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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을 설명하는 새로운 모델, '피자'내 관점/TED 2013. 7. 14. 19:23
일단 이 동영상을 통해서 난 미국이 성교육을 하는데 사용하는 모델로 '야구'를 사용했다는걸 이해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섹스'를 교육하는데 있어서 야구는 좀 부적절하고 '피자'가 좀 더 괜찮은 모형이라고 말한다. 왜그런가 보니 '피자'그림을 보니까 이해할것 같다. '섹스'란 상호작용적인 부분이 매우 많다. 그리고 '성공했는가'가 초점이 아니라 서로의 '만족'을 우선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발화자의 말처럼 다양한 취향이 있을수가 있다. 예를 들어서 '너는 파프리카 좋아하니?'라고 묻는 문장을 예로 들면 '파프리카'에 비유된 것이 섹스와 관련된 어떤거냐에 따라서 개인의 취향이 갈릴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파프리카 = 오럴'로 가정할 경우, 너는 파프리카 좋아하니 라고 묻는건 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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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빈슨,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내 관점/TED 2013. 6. 8. 22:08
워낙에 오래된 동영상이긴 하지만, 다시봐도 여전히 가치있는 동영상이란 생각이 든다. 교육은 어찌보면 '재생산'의 기능을 담당하기 보다 '새로운 생산'을 담당해야 하는 부분인데 대부분의 교육제도들은 재생산에 그치고 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획일적인 국가중심의 교육제도는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대부분의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다. 중세 유럽사회에서 '학교'기능을 담당하던 수도원 부속학교나, 법학교와 같은 소규모 공동체들은 지금의 학교와는 많이 다른데 지금의 학교가 대부분이 '공부'중심이라면 그때는 생활 전반에까지 퍼져있다고 할 수 있다. 농업기술과 축산기술까지 매우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전수했던게 중세 유럽의 '학교'라는 이름을 가진 시설의 역할이었다. 하지만 동아시아의 경우 대개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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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어떻게 마음을 열 수 있는지에 대해서 - lisa bu내 관점/TED 2013. 6. 2. 10:50
최근에 읽는 책들은 내 지적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뭐, 대개는 세계문학전집이라 부를만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들 하는데, 사실 세계문학만큼 초국가적인 문학책이 없고, 동시에 사회과학이나 순수과학, 응용과학 책들과 다르게 문학책은 사람이 한번더 생각하고 그 당시 사회상이나 역사적 흐름등을 고려하면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거미줄 치듯이 넓혀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떡하니 A~Z 까지 다 설명하는 비문학책들과는 좀 다르다.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어쨋든간에, PR발화자는 자신의 어린시절 경극의 배우가 되고싶었던 매우 소중했던 꿈이야기를 한다. 자신에게는 매우 소중하고 값어치있는 목표였는데 주위에서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으니 얼마나 속상했을까 싶다.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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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ual violence의 초점을 여자에서 남자로 바꿔야한다.내 관점/TED 2013. 6. 1. 22:40
http://on.ted.com/JacksonKatz 얼마전에 성인지간담회를 참석할 기회가 생겨 참석하게 되었다. 육사에서 매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다. 4학년 생도가 1학년 생도를 성폭행했다는 사건이었다. 1학년 생도는 당시 만취상태였고, 남녀간의 생활하는 거리가 멀지 않았다는것도 작용했다. 그 결과 현재 육군사관학교 교장은 사퇴를 한 상태이고, 해당학생은 조사중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서 성인지 간담회가 급히 열린것이다. 참석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들었는데 대개 초점은 남자에게 맞춰진게 아니라 여자에게 맞춰져있었다. 한 어르신의 이야기는 이러했다. 여자들이 술자리에서 추파를 던지면 이건 어느정도 남자로 하여금 성희롱이나 성폭행을 허용하겠다는 모션이라고 해석할 용의가 있지 않느냐, 이에 대한 여자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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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이야기 - 복잡함에서 단순함으로..내 관점/TED 2011. 3. 16. 23:07
사실 우리가 어려움을 겪는 일반적인 문제들은 지극히 단순한것부터 시작해서 너무 복잡하고 난해한것들도 여럿있다. 필자는 국어교육과 전공생이기 때문에, 가끔씩 '한시'를 읽게 되는데, 아직 내 경우 한자를 모르는게 태반이므로 한자를 직접 찾아가면서 하나하나 해석해야만 한다. 5언절구나 율시의 경우 5글자이니까 어떻게 어떻게 짜맞추면 뜻에 가까워 지는데, 7언은 그게 불가능 하다는 것이다. 양이 많고, 해석순서를 모르다 보니 짜맞추는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이러한 복잡함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간단함'을 이용하자고 제안한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분자구조모형을 이용한 경우가 바로 대표적인데, 우리가 알아내려고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서 그 주변의 관계들을 파악해내고, 그 속에서 원리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