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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교육을 설명하는 새로운 모델, '피자'
    내 관점/TED 2013. 7. 14. 19:23


       일단 이 동영상을 통해서 난 미국이 성교육을 하는데 사용하는 모델로 '야구'를 사용했다는걸 이해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섹스'를 교육하는데 있어서 야구는 좀 부적절하고 '피자'가 좀 더 괜찮은 모형이라고 말한다. 왜그런가 보니 '피자'그림을 보니까 이해할것 같다. '섹스'란 상호작용적인 부분이 매우 많다. 그리고 '성공했는가'가 초점이 아니라 서로의 '만족'을 우선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발화자의 말처럼 다양한 취향이 있을수가 있다. 예를 들어서 '너는 파프리카 좋아하니?'라고 묻는 문장을 예로 들면 '파프리카'에 비유된 것이 섹스와 관련된 어떤거냐에 따라서 개인의 취향이 갈릴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파프리카 = 오럴'로 가정할 경우, 너는 파프리카 좋아하니 라고 묻는건 너는 오럴섹스를 좋아하니 묻는것과 똑같은 것이다. 하지만 '야구'를 사용해서는 이런 비유를 들기가 너무 어렵다. 2루타를 쳤냐고 물어보는건 너무 애매하다!!
       두번째, 야구모델은 '이겼는지'가 초점이다. 하지만 피자는 '우리는 우리의 배고픔을 충분히 만족시켰을까?(이제는 배가 좀 부른가?)'라고 접근할 수 있다. 굉장히 획기적이지 않은가?? 한국교육은 도대체 어떤 비유를 들어가면서 성교육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나도 이 피자모델이 마음에 든다. 피자모델은 협의가 필요하고 자신이 원하는걸 이야기하는게 필요함을 알려주는 가장 은유적이면서 직관적인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뭐 어쨋거나, 듣고 보는게 이해가 빠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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