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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여행
    여행/한국 여행 2011. 5. 29. 14:29


    정동진역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새벽기차가
    5시즈음에 정동진역에 도착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일출을 보기위해서 담요를 싸들고 오더라.

    물론 난 혼자였지만.ㅋㅋㅋ

     생각해보면 나도 참 대단하다.



    저 멀리 해가 보이기 시작한다.
    안개가 짙어서 해가 바닥부터 올라온건 아니지만,

    어쨋든 해는 보였다.
    아주 차분하게...

    새해 일출도 보지 않는 나에게
    이번여행에서의 일출은
    뭔지 모르지만 눈물이 나게 만들었다.

    그냥 감성적으로 변했다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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