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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 H8 RMA 후기
    Review about product/모바일 2018. 8. 30. 17:26

    안녕하세요 레버넌트입니다. 오늘 B&O H8 제품을 RMA를 통해 다시 받아서 이렇게 후기를 올립니다. 처음에 후기를 올릴 당시에는 어디 참고할 글이 보이지가 않아서 좀 걱정도 되었는데 아무탈 없이 잘 서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요즘 직구를 많이 하는 상황에서 RMA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받는 것이 필수가 되어가는 와중에, B&O도 RMA를 제공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B&O는 한국에 공식 수입사가 있으니, 이 수입사는 한국에서 구매한 제품들에 한해서 서비스를 해주고 있습니다. 아마존 공식 B&O 셀러에서 구매한 것의 경우 영수증(인보이스)을 들고가면 해준다는 후기도 있었는데, 제가 서울에서 거주하지 않아서 청담에 있는 센터에 직접 가 볼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H8을 이베이에서 직구했었고, 아마존 공식셀러도 아니어서 RMA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며 글을 올립니다.

    그렇다면 절차를 하나하나씩 보겠습니다.

    1. B&O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RMA 신청

    저는 B&O PLAY 제품을 RMA신청하려 했었습니다. 신청페이지에서는 다음과 같은 언어( English, German, Spanish, French, Chinese (Mandarin), Danish) 들을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영어페이지를 옆에 첨부하겠습니다. 
    https://service.beoplay.com/beoplay/?lang=en-EN -> 누르시면 워런티 페이지가 뜹니다.

    지금 상태는 제가 시리얼 넘버 입력후 Date of purchase(구매 날짜) 입력 후 밑에 있는 CONFIRM을 입력한 상황입니다. CONFIRM을 누르면 저렇게 CONTINUE로 바뀝니다. CONTINUE를 누르시면 이제 DIAGNOSIS로 화면이 바뀝니다.

    말 그대로 DIAGNOSIS - 제품의 문제 증상을 고르라는 겁니다. 저의 경우 위에 있는 증세중에 정확한 증세가 없었습니다. 제 H8의 문제는 한쪽 이어패드가 더 이상 타이트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고 느슨하다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가장 근접한 두번째 항목인 Physical damage or problems with parts를 눌렀습니다.

    Play product는 제품 본체를 말하고, Spare part는 H8의 경우 이어패드나 배터리가 spare part - 교체 가능한 파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악세사리는 H8에 있는 악세사리가 헤드폰 유선 연결잭과 충전용 USB케이블이 있었는데, 저는 Spare part가 문제가 아니라 Play product가 문제여서 Play product를 눌렀습니다.

    첫번째 항목은 제품이 부서진 상대로 도착했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제품이 내가 뭘하지도 않았는데도 고장난 것이고, 세번째는 제품이 저 때문에 고장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번째 사례는 보통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파손이라고 볼 수 있겠죠. 저는 H8을 매우 소중히 다뤘었고, 이유도 없이 느슨해진 이어패드였기 때문에 2번째인 Damage not caused through fault of your own을 선택했습니다. 

    Physical damage랑 Cosmetic damage는 B&O 쪽에서 분류를 해놓았더군요. 저의 경우 Physical damage였으므로 Physical을 클릭.

    증상을 영어로 입력후 CONTINUE를 누르시면 됩니다. 첫번째 칸에는 증상, 두번째 칸에는 개선 방향을 적으면 되는데 저의 경우 이어패드를 다시 조여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영어로 다 쓰고 CONTINUE를 누르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여기까지 오시면 일단 거의다 끝난겁니다. Email주소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메일로 MSDS서류, 리턴라벨, Instruction(제품 포장 가이드)을 다 보내주기 떄문입니다. 이름은 이름 그대로 쓰시고, 영문주소 입력하시면 됩니다. 전화번호는 국가 지역번호인 +82를 제외하고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래야 제게 연락이 올거라서요. PCCC는 개인통관고유부호 입니다. P로 시작하는 개인통관 고유번호 다들 아실테니 그걸 넣으시고, Invocie에다가는 본인이 구매했던 구매 내역/영수증을 첨부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고 Continue를 누르시면, 메일주소로 리턴라벨과 instruction, 배터리라벨 등이 포함된 메일이 옵니다.

    1번 파일은 저의 리턴라벨이 들어있는 Invoice입니다. 받아서 출력.

    2번 파일은 리턴 가이드입니다. 이 역시 받아서 출력하세요.(글을 읽지 않으실거면)

    3번 파일은 배터리 라벨입니다. 배터리 라벨이 왜 필요하냐면 저의 경우 리튬이온이 포함된 제품을 보내야 했기 때문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가 들어가있지 않은 제품이라면 배터리 라벨은 출력할 이유가 없는데, 본인 제품을 처음에 입력했기 때문에 본인 제품이 배터리를 포함하는 놈이면 저런 라벨도 반드시 올겁니다.

    4번 파일은 MSDS입니다. 배터리가 포함된 제품의 안정성인지 그 스펙인지를 보장하는 문서입니다. 이 역시 필요해서 출력.

    5번 파일은 ShipperDeclarationForm인데, 이것 받아서 출력 후 서명해야 합니다.

    6번 파일은 열어도 안열리는 txt였습니다. 이건 결과적으로 필요 없었습니다.


    파일들을 다 출력하셨으면,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준비물 : 제품을 포장할 상자, 제품과 같이 온 부속물들(ex)전원케이블), 위에 첨부된 서류들 출력.

    (여기에서부터는 Instruction 파일들을 참고해도 됩니다.)

    1) 먼저 제품을 상자에다가 넣고, 1번 파일의 Invoice를 같이 첨부해서 상자를 포장합니다. 1번 파일의 1페이지는 리턴 라벨이므로 상자 바깥에 붙일 페이지이고, 2, 3 페이지가 Invoice였습니다.

    2) 제품에 해당하는 MSDS를 작성하기 위해서 ShipperDeclarationForm을 출력합니다. 그리고 자기 제품에 맞는 Declaration을 알아야하므로 Instruction을 참고합니다.

    DRAFT로 워터마크가 박혀있습니다. 이건 견본입니다. 그러나 이걸 참고해야합니다. ShipperdeclarationForm을 출력하면 체크도 안되어 있고 Pieces와 per Package칸이 비어있습니다. ShipperDeclarationForm에 DRAFT에 되어있는것처럼 참고해서 체크하고, 오른쪽 아래에 Name & Date에는 날짜와 서명을 합시다. 저는 서명을 먼저했고, 날짜는 영문기준으로 일/월/년으로 입력했습니다.

    이후 MSDS를 한부 출력합니다.

    그리고 포장을 합니다.

    위 사진은 상자 윗부분입니다. 리턴라벨과 배터리 라벨을 붙였습니다. 배터리 라벨은 이메일 첨부파일 3번째 것을 붙여야합니다. Instruction에 붙여져 있는 배터리 리턴라벨과는 다른놈입니다. 배터리 라벨의 경우 반드시 칼라로 출력해야합니다. 리턴라벨과 배터리라벨을 위에 붙이고, 페덱스에 같이 보내야할 서류를 저는 따로 서류봉투에 담았습니다. 원래 필요하다고 하는 건 MSDS, Shipper DeclaratioinForm입니다. Invoice는 혹시몰라서 넣었구요. Invoice는 제품과 같이 상자안에 반드시 넣어야 하는것과 별개로 하나를 더 첨부한겁니다. 혹시 세금문제가 있을까 싶어서요. 그리고 붙입니다.

    그리고 페덱스에 전화를 합니다. - 한국 전화번호는 080-023-8000 입니다. 전화 후 RMA를 받으려고 한다고 상담사 연결하시구요, 우리는 이미 리턴라벨에 고객번호/트래킹 번호가 있습니다. 둘중에 하나를 말씀해드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픽업 예약 잡으시면 됩니다.

    - 참고로 제가 사는 지역은 페덱스 직영이 없어서 다른 택배회사에 인계를 통해 서류가 같이 가야했기 때문에 서류 봉투를 박스 밑에 붙여서 기사님께 같이 보내달라고 부탁드렸던 경우고, 페덱스에 바로 인계할 수 있는 지역은 그냥 기사님께 같이 드리면 됩니다.

    이후 서류와 같이 보내면 일단 끝입니다. 참고로 ShipperDeclarationForm도 칼라 출력해야해요.

    2) 정리하면, 제품 포장 후 배터리 라벨, MSDS서류, 인보이스 서류 첨부 후 페덱스에 전화 후 인계

    페덱스에서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수출신고를 어떻게 해주면 되냐고..저의 경우 이부분에 대해 아는 지식이 없었습니다. 수리 제품도 수출신고를 해야하는 건가..그래서 샘플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3) 서비스 센터(저의 경우 홍콩으로 보냈습니다.)에 잘 도착했는지 트래킹 조회.

    제가 늦게 보냈어요. 리턴라벨을 8월 6일에 받아놓고 18일에서야 픽업 예약후 19일에 부쳤거든요. 이렇게 도착했으면 일단 된겁니다. 이후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안보냈을 때 온 메일

    4)  메일 확인(도착했으면 도착했다고 메일이 옵니다. 페덱스는 3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제 제품이 도착했군요.


    5) 제 제품을 다시 발송했답니다. 월요일 발송했고 목요일에 제가 받았습니다. 트래킹 상황이 궁금하다면 Track & Trace 밑에 있는 링크를 열어보시면 됩니다.

    그 후 제품은 페덱스를 통해 왔습니다. 상자에 서류가 같이 왔는데 리턴라벨, 새로운 Invoice가 있었고, 이 invoice는 이제 잘 보관해야 하는 서류가 되었습니다. 다음에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면 또 필요하거든요.


    잘 도착했네요. 괜찮은 서비스였습니다. 제가 이 RMA를 받기위해 투자한 금액은 칼라 출력(집에 칼라 프린터가 없어서) 비용인 800원과 상자값 400원입니다. 무상수리에 해당하는 증세였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저처럼 제품 불량으로 문제를 겪는게 아니라면 비용이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무상수리 내용이었기 때문에 워런티는 연장되었습니다.(2020년 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이나 공감버튼,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저에게 많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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