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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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어둠땅 트레일러 소감 / Wow shadowlands trailer review개인적 기록/World of Warcraft 2019. 11. 2. 10:47
1. 이 시네마틱에 대해서 볼바르가 너무 약하게 나오거나, 실바나스가 이렇게 강하게 나온다거나, 액션이 너무 성의없다거나 하는 평가는 충분히 공감한다. 다만 이전의 시네마틱과 좀 비교해보면 이번 시네마틱의 아쉬움이라는 게 대충 어떤 것인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시네마틱이 이제까지 많이 나왔기 때문에 비교를 하게 된다. 2. 가장 최근 시네마틱인 격아 내 시네마틱을 제외하고, 역대 확장팩들 시네마틱을 비교하면 와우 시네마틱은 크게 2가지의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1) 새로운 지역을 소개하는 형식의 시네마틱 2) 인물의 생각이나 감정에 이입하는 시네마틱 1)의 경우를 예로 들면, 대표적으로 판다리아나 대격변이 있었다. 대격변의 경우 데스윙이 아제로스를 파괴시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의 극대화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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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추천하는 애드온 목록개인적 기록/World of Warcraft 2019. 8. 27. 19:21
1. Immersion : 두말할 것 없이 퀘스트의 텍스트들을 가독성 있는 대화창으로 바꾸어주는 애드온. 2. Questie : 퀘스트의 위치를 어느정도 알려주는 애드온. 퀘스트를 받는 위치와, 수집퀘일 경우 수집할 수 있는 위치를 지도에 작게 표시해주는 장점이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 애드온이 있다면 동선을 조금 줄일 수 있게 된다. 3. sexymap : 미니맵을 약간 다른 디자인으로 쓸 수 있는 애드온 4. Vendor price : 아이템의 가격을 미리 알려주는 애드온, 참고로 클래식의 경우 상점에 가기 전까지는 잡템들의 가격들을 알 수 없다. 5. Threat plate : 위협수준을 알려주는 애드온. 클래식 그 어디에도 위협수준을 최소한으로 알 수 있는 '수치'가 없다. 이를 애드온을 통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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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클래식을 보면서.개인적 기록/World of Warcraft 2019. 8. 26. 15:18
#글스타그램 #MMORPG #게임 #wow #worldofwarcraft #와우 #와우클래식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 내일이면 나온다고 해서 와우에 대한 이야기를 적을 까 한다. 와우는 지금의 많은 게임들을 바꾸어놓은 상징적인 게임 중 하나다. 이 게임은 거의 유일하게 MMORPG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게임이며, 이 게임의 많은 UI들은 다른 게임에 차용되어있으며, 지금까지도 그 시스템을 본받은 여러개의 RPG들이 나오고 있다. 내가 와우를 처음했던건 15년 전이었다. 15년 전에 나는 중2였다. 그 때를 정확히 기억한다. 오픈 베타를 했었다. 오픈 베타 당시 나는 '줄진'이라는 트롤 영웅의 이름을 한 서버의 '호드'진영을 플레이했다. 그 당시 오픈베타에서 와우는 말도 안되는 대기시간을 갖고 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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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의 아제로스 쿨티라스의 긍지 후기개인적 기록/일기 2018. 9. 1. 17:46
1. 선행조건 : 각 지역(티리가드 해협, 스톰송, 드러스트바) 메인 퀘스트 완료 -드러스트바는 메인퀘스트가 중간 정도의 양 -티리가드는 가장 적은 편 -스톰송은 다소 많은 편. 2. 특징 위상변화를 통해서 각 지역의 날탈 포인트가 개방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함. 많이 번거롭지만 퀘를 보고 이게 메인퀘와 관련이 있는지 없는 지를 쉽게 판단하기가 힘듬 -> 와우해드와 같은 사이트를 참고하는 걸 추천. 3. 탱특 보호 기사로 플레이 함. 탱특이어서 무난, 부스팅 캐릭터라 템렙이 낮았음에도 어렵지 않았음. 4. 격아 1부는 크게 2가지. 하나는 자신의 진영 결속(잔달라/쿨티라스), 다른 하나는 적대 진영에 기지 구축. 적대 진영 기지 구축인 전쟁 대장정을 마쳐야 전역퀘스트 개방. 전역퀘스트와 지역 대장정을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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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근처에서 방구하기개인적 기록/맥락수필 2018. 6. 28. 18:30
두달 전 즈음에 서울에서 부동산 두 곳을 돌아다님. 부동산 상호는 명함이 있지만 공개하지 않음. 1. 방구했던 목적 : 학원에 다니기 위해서. 2. 기간 : 대략 6개월 가량(7월 중순이후~12월 말~1월중순까지) 생각하고 왔는데 뭐 방마다 좀 다름 3. 느낀점. - 6개월 허용 방은 주로 노량진과 매우 가까운 지역에 한해서만 존재함 - 방에 따라서 건물주와 직접 계약할 수 있는 건물들의 위치가 특정 위치에 몰려 있는 것이 특징. - 노량진이나 장승배기나 서울이라는 곳은 이런 곳에도 방이 있냐는 생각이 들만큼 메인 도로로부터 떨어져 안쪽으로 들어감에도 방들이 있다. - 학원가에서 여간 멀어지는 게 아니면 가격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방을 보러 돌아다니는 것이 큰 의미는 없다. - 고시원의 경우 보통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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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자른 날개인적 기록/맥락수필 2018. 3. 28. 14:51
광주에 오고 나서는 #카카오헤어샵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서 머리카락들을 다듬고 있다. 뭐 특출나게 이용한다기보단, 이 근처에 있는 미용실들 중에서 등록되어 있는 미용실을 이용하는 것일 뿐이지만. 그래도 나름 예약과 동시에 결재까지 미리하고 가서는 '머리'만 자르는 걸로 모든 일이 끝나기 때문에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내가 요즘 가는 곳은 '미인나라 전대점'이다. 요즘 간다고 하기보다는, 광주에 와서 어플 이용을 총 3번 했는데 3번 다 그곳으로 갔다. 첫번째 이유는 '후기'갯수가 많았다는 이유였고, 두번째 부터는 그 중에서 한 스타일리스트인 A(익명처리를 하다보니)님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여기로 와도 괜찮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가게 되었다. 두번째로 갔던날, 우연히도 A님의 인간관계 상담을 했었다. 별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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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과 불신시대개인적 기록/일기 2018. 3. 1. 12:44
어제 가족 중 한 명이 이런 발언을 했다. "미투 운동을 하는 데 악용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다 두고 봐야 한다." 이런 이야기는 사실 하루 이틀이 아니다. 성폭행/성추행에 대한 거짓/허위 고소가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서 노출되면서 드러난 일들이다. 하지만 나는 이런 아버지의 발언을 듣고 좀 짜증이 났다. 내 주변으로 밖에 한정하는 것이 다라는 점이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주변에는 생각보다 많은 성추행/성폭력의 피해자들이 있었다. 나도 한 때 군 시절 주무관들이 나의 엉덩이를 톡톡 치고 가면 성적으로 불쾌했던 적이 있었으니까. 물론 그 분들은 네가 그렇게 느낀지 몰랐다고 웃으시면서 미안하다고 그러셨다. "다음에는 안 그럴게~~"라고. 그러니까 이건 어른들의 애에 대한 관심, 사랑 같은 그런 느낌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