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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차 / 집단상담 / 161015인간 관계/상담 기록 2016. 10. 17. 11:18
이미지+칭찬 카드 만들어서 주기 - 오버워치의 칭찬카드를 떠올린 사람 / 그냥 간단히 그린 사람 / 색으로 표현한 사람 / 인물화를 시도한 사람 / 사람 별로 떠오르는 아이템을 그린 사람 등
변화한 점과 강점을 기록하는 단계에서 다양한 생각들을 도출할 수 있던 것
나는 얼마나 변화에 수용적이었는가 - 아버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아버지도 나처럼 좀 더 타인의 피드백에 민감한 편, 어머니나 동생은 그냥 방어기제로 탁 쳐냄.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대체로.
오늘 보라색이 돌아와서 내가 다시 '보라색'을 떠올리게 되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 이번 가을에 아직 보라색을 걸치지 않았는데 조만간 걸치게 될 것 같음. 보라색 아이템으로 더 적당한 옷이 없을까 고민 중, 역시 연보라색 머플러가 짱인가..연분홍색 머플러도 괜찮은데.
묘하게 요즘은 파스텔톤이 끌린다. 채도가 높은 색은 자꾸 잘 안입게 되어버림.
집단 상담은 이걸로 종결, 나는 타인에게 기여를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