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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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고의 극작가이자 비평가, '버나드 쇼'사람들/위인 2013. 8. 26. 19:33
19세기 영국의 희곡작가 ‘조지 버나드 쇼’는 세상을 떠난 후에도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렇게 될줄 알았지.’ 라는 묘비명으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었다. 1856년 7월 26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난 그는 대부분의 가톨릭신자와 다르게 몇 안되는 개신교 신자였다. 경제적인 능력은 없어도 아일랜드인답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었고 버나드쇼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조금씩 유머감각을 키워나가기 시작한다. 한편 어머니는 버나드 쇼의 예술적인 감각을 키워주었다. 직업가수였던 그녀 자신 역시 어머니로 부터 사랑을 받지 못해 아이들에게 사랑을 베풀진 못했지만 예술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심어주는데에는 성공했다. 그녀는 무능한 남편과의 사이를 예술로 채우려는 듯 음악과 미술에 열을 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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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문학가, '토마스 하디'사람들/위인 2013. 8. 21. 19:33
영국의 19세기 대표작가 토마스 하디 음악에 조예가 깊은 아버지와 항상 책을 가까이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그는 19세기의 영국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중 한명이었다. 어린시절 남편을 살해한 여성이 교수형 당하는걸 목격한 그는 훗날 그의 작품 '테스'의 마지막 장면에 이 기억을 풀어냈다. 당시 기성작가들과는 다르게, 보수적인 빅토리아 시대에 인간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작품들을 썼는데, 특히 '여자'를 개별적인 주체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당대 남자들로서는 진보적인 시각을 가졌다. 로채스터에서는 책과 바이올린에 전념하다가 런던으로 건너온 그는 점심을 먹고나면 미술관에 들려 미술작품을 보며 틈틈히 미술사를 공부했고, 동시에 자신의 업인 건축에 관한 논문을 쓰고 왕립협회로부터 인정을 받을정도로 우수했지만,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