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관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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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가벼움과 무거움 사이에서 바라볼 때.인간 관계/관계에 대해서 2016. 5. 1. 11:50
-1. Q. 남자친구가 절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요, 연락을 해도 잘 안받고, 무슨 말을 해도 시큰둥하고 저에 대한 애정이 식은 것 같은 데 어떻게 해야하죠? A1. 당장 헤어지세요. 남자분이 글쓴이님에 대한 애정이 식었네요. A2. 잘 이야기 해봐요~ 아마 남친이 힘들어서 그런거일 수도 있잖아요 A3. 헤어져요, 뭘 고민하는지 어차피 글쓴이분도 마음 떠나셔서 이런 글 쓰시는 것 같은데 0. 불현듯 저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쓰고 싶어졌다. 갖다가 붙이려면 남아도는 게 이유겠지만, 굳이 구구절절 이유를 써야할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이런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을 뿐이다. 이 이야기는 매우 흔하고 흔한 이야기일 뿐이고 그 이야기에 대한 대처 방식 또한 흔하게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적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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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인간 관계/관계에 대해서 2016. 3. 10. 00:53
-1. '그 일' 이후로 생각나는 것들 중에서 최근 생각은 가장 회의적인 생각에 가깝다. 아쉽게도 말이다. 그럼에도 오늘 이야기를 적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건, 이 생각은 상당히 '끝 부분'에서 발견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연애'든 '사랑'이든 그 자체에 대한 고민의 1차적 결과라는 말이다. 이게 완전한 것 같지는 않아서 1차적이라는 말을 붙였지만, 1차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법이다. 마치 김승옥의 '서울의 달빛 0장'처럼 말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부모-자식 간의 사랑은 빼려고 한다. 부모 자식간의 관계는 확실하게 '다른 관계'라고 생각한다.) 0. 만남 만남은 대개, 아직까지는 '본능'적으로 시작되는 게 아닌 가 싶다. 사실 누군가를 만나려고 시작하기 위해서는 뭔지 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