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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좀 발휘해 본 비빔밥을 영국에서.여행/봉사활동 하면서 2016. 1. 6. 06:18
비빔밥은 힘든 게 아니라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었다. 일단 재료들을 다 썰어야 한다는 게 가장 큰 문제였다. 생각한 것 보다 재료를 써는 데 시간이 오래걸렸다. 오늘의 경우 계란 지단 - 흰 부분, 노란 부분, 당근, 호박, 버섯, 마늘 채썰기 정도 였는데 여기에 '오이', '상추' 등이 조금 더 추가되면 그것들 제대로 써는 것에도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다행히도 이 두개는 볶지 않아도 되니까 상관 없긴 한데, 만약에 내가 콩나물이나 숙주를 추가하려면 그것들은 데쳐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할 듯 싶다....
생각보다 맛있는 음식이었다. 아, 다음에도 또 만들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