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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 집단상담 / 160908인간 관계/상담 기록 2016. 9. 8. 23:08
오늘은 과거에 있었던 일 이야기하기가 주제
3월 달에 있었던 일을 꺼냈는데, 그 일에 대한 A씨의 분석을 들으며 나는 내 감정이 다 까벗겨지는 느낌을 받았고
손가락이 멈추질 않았는데 사실 이 상황에 대한 느낌들이 정말 다들 재미있었고 나조차도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음, 여전히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부족함이 많은 게 흠, 다음주에는 감정 단어 뭉치 달라고 했는데
그거 있으면 훨씬 편하게 할 수 있을텐데 있으면 좋겠다
다음주는 공감이 주제라는데 ㅎ
그나저나 원래는 '의상'칭찬이 메인인데 오늘은 대화만 즐겁게 하다가 간다
이 시간이 즐거워서 다행이다.
에너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