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카카오맵(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 된 카카오맵 어플리케이션 리뷰를 하겠습니다. 4.0이 되면서 IOS도 드디어 혜택을 받기 시작했는데, 사실 안드로이드 쪽에 런칭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디자인은 나름 괜찮은데 편의성에서 깎아먹는게 많다고 이야기가 많았죠. 저는 IOS쪽에서는 네이버 지도를 잘 안쓰는 편이고, 계속 다음지도를 썼던 터라, 지도 데이터를 잘 가져와서 어플의 리뉴얼을 기대했습니다. 일단은 쭉 보시죠.

시작화면 입니다. 별 다른 게 없죠. 아이콘도 그대로 가져왔지만, 단지 '노란색 배경'이라는 차이점..

일단 '틸팅'이 현재 제대로 지원되는 지도가 '애플지도'랑 '구글맵'정도 있는데, 이 지도도 3D를 지원해서 틸팅을 지원해준다는 점은 괜찮게 다가왔습니다. 일단 '방향' 설정을 하기가 쉬워지니까요.

'핫플레이스 추천'은 분명 카카오 쪽 서비스와 연동되는 것 같습니다. 나쁘지는 않군요. 현재 애플도 구글맵도, 네이버도 각각 자신들의 지도에 등록되어 있는 '리뷰'를 연동하는 기능은 다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인 기능.

추천 알고리즘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평가 불가.

제가 있는 지역이 저쪽이라 일단 여기로 왔습니다.

왼쪽 위에 메뉴버튼을 누르니까 이렇게 떴는데, 하나 아쉬운 점은 패밀리앱 이걸 좀 없애줬으면 하는..여기에다가 설정에서 자주쓰는 항목을 넣어줬으면 합니다. 패밀리 앱 홍보한다고 저걸 더 많이 쓰는 건 아니잖아요?

즐겨찾기를 예전에 다음지도 쓸 때 해놓았던 지역이었거든요(저 별표), 그래서 살아있는지 아니면 즐겨찾기 다시 설정해야 하는지 걱정했는데 살아있습니다.

검색하면서 뜨는 화면은 이렇습니다. 상당히 깔끔합니다. 전보다 플랫한 디자인 요소가 많아져서 확실히 가독성이 높아졌습니다. 다음지도 IOS버전이 아무래도 꽤 오래전의 UI를 쓰고 있어서(아마도 최소 5년전일 겁니다) 바꿀 때가 되었죠..

이렇게 우측으로 옮기면 버스 정보나 정류장 정보가 뜨는군요. 괜찮네요 생각보다. 저 기능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근처 정류장 파악하는 것도 쉽고,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파악할 수 있고 버스 노선이 일단 뜨는 것도 괜찮습니다.

앱 내부에서 로드뷰 / 스카이뷰 / 교통정보 / CCTV / 자전거도로 / 지형도 / 지적도 / 3D 스카이뷰를 지원한다는 점은 지난 다음지도 보다는 많이 나아진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앱이 무거워지지만 않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