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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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설(聽說)(hear me)' 리뷰영화 2013. 8. 3. 20:25
청설 (2010)Hear Me 9감독청펀펀출연펑위옌, 천이한, 진연희, 나북안, 임미수정보로맨스/멜로 | 대만 | 109 분 | 2010-06-17 글쓴이 평점 보통 '수화'라는걸 처음 인지할만한 나이가 언제쯤이 되려나, 난 초등학생때 수화를 하며 노래를 부르는걸 공연하는걸 보고 알게됬다. 말로 하는 대화가 아니라 '손'으로 하는 대화는 하기 힘들텐데 하지만, 이 영화에서 배우들이 너무나도 '능숙하게'(엄청난 연습을 뒤로한채)하는걸 보다보니까, 나도 '수화'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물씬물씬 들게 만드는 영화 '청설'의 백미는 바로 이 '수화'가 아닐까 싶다. 오죽했으면 이 영화를 처음본 그 당시(2~3년 전이었다.) 수화를 배우면 이렇게 아름다운 사랑도 할 수 있는건가 생각했을까. 영화는 티앤쿼(남자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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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 더 하우스(Dans la maison)' 리뷰영화 2013. 8. 3. 19:32
인 더 하우스 (2013) In the House 8.7 감독 프랑수아 오종 출연 패브리스 루치니,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에른스트 움아우에, 엠마누엘 자이그너, 데니스 메노체트 정보 스릴러 | 프랑스 | 105 분 | 2013-07-04 글쓴이 평점 광주극장으로 오랜만에 영화를 보러 갔다. 최근에 영화를 제대로 본 기억이 없어서 이 영화라도 좀 보고 싶었는데, 마침 그날 광주극장에는 내 고등학교때 영어선생님이셨던 '배종태'선생님이 떡하니 계셨다. 가끔씩 영화이야기를 해주셨던 선생님이셨는데, 하루종일 영화관에서 영화만 본 이야기도 있었고, 아마데우스와 같은 유명한 영화작품 이야기도 있었다. 잠깐 이 선생님 수업이야기까지 하자면, '학생주도형'수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영어 지문을 두고, 20~30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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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보니..사람 이야기를 해야한다.내 관점/생각해 볼 문제 2013. 7. 18. 20:51
'대지진'이란 영화에 대해서 얼마전에 글을 썼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난 이후에 영화에 대한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 '영화'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매체중에 하나이다. 그런데 이 영화가 상업적인 수단으로, 돈을 벌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으로 보여지고, 이 목적에 맞는 영화가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면서, 영화하나로 몇년치 자동차 판매 수입을 올리는 기록도 생겼다.(쥬라기공원) 과연 영화라는 매체는 '상업적'인 얼개와 소재를 가지고 만들어내야하는 것일까? 순위영화명주말관객수누적관객수예매 퍼시픽 림1,160,6361,372,721 1감시자들1,003,0473,540,433 1월드워Z345,8964,891,905 더 웹툰: 예고살인107,1731,091,116 2론 레인저34,668370,829 영화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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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식히자, '랄랄라 하우스'로책 2013. 7. 18. 20:35
랄랄라 하우스저자김영하 지음출판사마음산책 | 2012-05-15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작가 김영하가 전하는 즐거운 일상의 반란!묘하고 유쾌한 생각의 ...글쓴이 평점 요즘 읽는 책이 좀 어렵다. '도대체 왜 도덕적이어야 하는가'나, '파우스트'같은 책들은 정말 어렵다. 그래서 도저히 읽기 힘든 날씨에는 아예 책조차 잘 피지 않는다. 파우스트는 여기에서 어떤의미를 지니는지 생각해야해서 오래걸리고, '도덕'에 관한책은 내 도덕관념과 자꾸 비교를 해야한다. 하지만 이런 수필집은 그럴 필요가 없다. 그래서 참 마음편하게 다른사람 이야기를 듣는다. 아무런 가치판단을 하지 않아도 되는 책이기에 편하다. 생각을 필요로 하는 책이 싫은건 아닌데, 때로는 잡담을 그냥 받아들이는것도 내게 에너지 충전이 된다고 말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