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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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wer of vulnerability, '자신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는 힘'내 관점/TED 2013. 7. 14. 20:33
나는 과연 얼마나 내 불완전함을 인정하고 있을까. 나는 스스로를 '채찍질'하는 스타일의 소유자다. 열심히 하고 있지만 그래도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느끼면서 스스로를 채찍질한다. 더 완벽해져야하며, 더 뛰어나야 한다는 뭔지모를 압박감에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그 압박감이 '취업'과 '제대'에 맞물리면서 출처가 분명해지긴 했지만 예전에는 '더 많이 알기 위해서'와 같은 매우 목적지향적인 삶을 살았다. 물론 지금도 어느정도는 그러고 있다. 내가 더 많은 그림들을 보고 그 뒷이야기를 알기 위해서 서양미술을 공부하고, 서양미술을 이해하기 위해서 중세에 대한 공부를 하는 등등 다양한 나의 행위들은 내 자신 스스로를 더 완벽하게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다. 하지만 발화자는 스스로의 불완전함을 인정하라고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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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을 설명하는 새로운 모델, '피자'내 관점/TED 2013. 7. 14. 19:23
일단 이 동영상을 통해서 난 미국이 성교육을 하는데 사용하는 모델로 '야구'를 사용했다는걸 이해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섹스'를 교육하는데 있어서 야구는 좀 부적절하고 '피자'가 좀 더 괜찮은 모형이라고 말한다. 왜그런가 보니 '피자'그림을 보니까 이해할것 같다. '섹스'란 상호작용적인 부분이 매우 많다. 그리고 '성공했는가'가 초점이 아니라 서로의 '만족'을 우선해야한다고 이야기한다.(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발화자의 말처럼 다양한 취향이 있을수가 있다. 예를 들어서 '너는 파프리카 좋아하니?'라고 묻는 문장을 예로 들면 '파프리카'에 비유된 것이 섹스와 관련된 어떤거냐에 따라서 개인의 취향이 갈릴 수 있는 것이다. 만약 '파프리카 = 오럴'로 가정할 경우, 너는 파프리카 좋아하니 라고 묻는건 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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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 '파우스트' part.1책/외국소설 2013. 7. 13. 20:28
파우스트. 1저자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출판사문학동네 | 2009-12-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파우스트』1권...글쓴이 평점 고등학교때 이 책을 처음 알았더랜다. 그때 아마도 '언어영역'공부를 하고자 meet, leet에 출제되는 '언어추론', '언어논리'등의 시험지를 붙잡고 풀다가 '파우스트'의 일부분이 제재로 나온 문제가 있었고, 나는 이 이후에 괴테의 작품중에서 '파우스트'라는 작품이 굉장히 유명하다는걸 알게되었다. 내가 아는 괴테의 작품은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뿐이었는데, 파우스트는 사실 그것보다 더 '한 단계'높은 작품에 해당했다. 그 이유는 첫번째, 내용이 기본적으로 '가톨릭 성경'의 많은 부분들을 비유,은유적으로 암시하고 내포한 부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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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리뷰영화 2013. 7. 8. 19:15
미드나잇 인 파리 (2012)Midnight in Paris 7.9감독우디 앨런출연오웬 윌슨, 마리옹 꼬띠아르, 레이첼 맥아담스, 애드리언 브로디, 카를라 브루니정보코미디, 판타지, 로맨스/멜로 | 미국, 스페인 | 94 분 | 2012-07-05 글쓴이 평점 이야기를 펼쳐내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어떤 이야기가 바탕인지도 중요하다. 이 이야기는 이야기의 바탕도 훌륭했고, 그걸 펼쳐낸 각본자도 대단했다고 생각한다. 어떻게 오래된 클래식 푸조를 나타낼 생각을 했을까.....모든게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안든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영화에 대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해보자. 주인공인 '길'은 할리우드의 극작가이고, 약혼자인 이네즈와 이네즈의 부모님과 같이 파리에 여행을 왔다. 길은 이 '파리'라는 도시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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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지진(aftershock)' 리뷰영화 2013. 7. 6. 13:41
대지진 (2010)Aftershock 7.7감독펑샤오강출연서범, 장국강, 장정초, 왕자문, 진도명정보드라마 | 중국 | 128 분 | 2010-11-04 글쓴이 평점 탕산 대지진에 대해서 조금 찾아봤다. 뉴스위크 선정, 1900년대 이후 최악의 지진의 1위로 뽑혔던 탕샨 대지진. 공식적인 사망자만 25만명이 넘고 추정되는 사망자는 60만명을 넘기도 했다고 한다. 사실 잘 느낌이 오지 않지만, 왠만한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난민이 되고 다수의 가족들의 일부가 지진으로 인해서 죽었다는건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번에는 EBS 토요시네마에서 틀어준 영화 '대지진'에 대해서 오늘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이 영화는 1976년에 일어난 탕산 대지진을 시작으로 해서 '지진'이라는게 한 개인과 가족과 사회에게 어떤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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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푸드 리뷰책 2013. 6. 30. 18:30
소울푸드저자성석제, 백영옥, 김창완, 이충걸, 김어준 지음출판사청어람미디어 | 2011-10-12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영혼 깊숙한 곳의 허기를 채워주는 음식 처방전!국내 인기 작가 ...글쓴이 평점 소울푸드라...무슨책인가 했는데 내용이 수필집이다. 저자가 5명이라고 되어있지만 한 15명정도 되는것 같았고, 각 저자들마다 자신들의 소울푸드를 하나하나씩 풀어내었다. 노량진에서 공부하면서 먹은 주먹밥 이야기도 있고, 어떤 분식집 이야기도 있었다. 자신의 어머니의 '커피'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자신에게 다가온 커피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적어놓은 이야기도 있었다. 쭉 읽어가는데 음..그다지 재미있진 않았네. 막 생각할만한게 많지도 않았고, 그냥 편안하게 읽어내려간다는 점에서는 좋았다. 다만 이 내용이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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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oss the universe - Rufus Wainwright음악 2013. 6. 19. 08:29
Words are flying out like endless rain into a paper cup They slither while they pass They slip away across the universe Pools of sorrow waves of joy are drifting thorough my open mind Possessing and caressing me Jai guru deva om 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 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 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 Nothing's gonna change my world Images of broken light which dance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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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로빈슨,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내 관점/TED 2013. 6. 8. 22:08
워낙에 오래된 동영상이긴 하지만, 다시봐도 여전히 가치있는 동영상이란 생각이 든다. 교육은 어찌보면 '재생산'의 기능을 담당하기 보다 '새로운 생산'을 담당해야 하는 부분인데 대부분의 교육제도들은 재생산에 그치고 있다.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획일적인 국가중심의 교육제도는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대부분의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다. 중세 유럽사회에서 '학교'기능을 담당하던 수도원 부속학교나, 법학교와 같은 소규모 공동체들은 지금의 학교와는 많이 다른데 지금의 학교가 대부분이 '공부'중심이라면 그때는 생활 전반에까지 퍼져있다고 할 수 있다. 농업기술과 축산기술까지 매우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전수했던게 중세 유럽의 '학교'라는 이름을 가진 시설의 역할이었다. 하지만 동아시아의 경우 대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