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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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Les miserables) part.1 - 빅토르 위고책/외국소설 2013. 2. 20. 22:57
레 미제라블. 1저자빅토르 위고 지음출판사민음사 | 2012-11-0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가난한 전과자 장 발장, 성인으로 거듭나다!19세기 프랑스 대문... 최근 책을 읽으면서 생긴 화두는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하나는 '죽음', 다른 하나는 '종교'이다. 첫번째, 죽음을 먼저 이야기 한 이유는 상당히 유명하거나 꽤 인기가 있는 문학작품의 경우 '죽음'이라는 소재를 항상 사용한다는 점에서 이걸 화두로 고르고 싶었고, '종교'를 선택한 데에는 대개 유교/불교 문화권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가톨릭 문화권에서는 보기 쉬운 '종교적 사랑'이 상당히 중요한 주제라는걸 느꼈기 때문이다. 최근 '죽음'으로 이야기가 끝났던 책들은 '이름 없는 주드'(토마스 하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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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e de Paris) part.2책/외국소설 2013. 2. 16. 15:33
파리의 노트르담 2저자빅토르 위고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5-02-2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노틀담의 꼽추'로 더 잘 알려진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183... 1권의 마지막에서, 라 에스메랄다는 '광인 교황' 카지모도에게 물 한모금을 선사한다. 순수하고 아름답고 착한 라 에스메랄다가 사랑에 빠지는건 그녀를 구해준 '페뷔스'이지만, 그녀는 누구에게나 선을 베풀려고 한다. 이집트 공주이고, 보헤미안 처녀이긴 해도 마음은 착하다.(물론 집시라고해서 마음이 나쁘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파리 귀족들은 집시들을 굉장히 혐오했다. 게다가 자루 수녀 라 상트플뢰리도 집시들을 매우 싫어한다.) 이런 행동들은 그랭구아르도, 클로드 프롤로도, 카지모도에게 모두 '흠모'하게 만든 이유로 타당하다. 굉장히 아름다운 미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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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Notre-Dame de Paris) part.1책/외국소설 2013. 2. 12. 17:43
파리의 노트르담 1저자빅토르 위고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5-02-23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노틀담의 꼽추'로 더 잘 알려진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183... 이 책은 '노트르담의 꼽추'가 아니다. 사람들이 자꾸 꼽추 꼽추 이러고 노트르담의 꼽추의 이야기와 영화와 뮤지컬에 오페라까지 거의 모든 대중문화예술에서 '꼽추'에 초점을 두고 말을 하지만 이 책은 꼽추 이야기가 아니다. 파리의 이야기이다. 그것도 노트르담 성당과 파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그것만 나오는게 아니고, 그랭구아르, 클로드 신부, 카지모도, 라 에스메랄다 등 여러명의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하지만 카지모도에만 포커스를 두고 이야기를 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본다. 파리의 도시구조를 설명하는 '부'도 존재하고, 그랭구아르의 희곡공연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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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Sense and sensibillity)책/외국소설 2013. 2. 6. 22:53
이성과 감성저자제인 오스틴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6-03-2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영국 BBC의 지난 천 년간 최고의 문학가 조사에서 셰익스피어에... 제인 오스틴의 단편 처녀작 을 장편화한 소설, 이성과 감성은 제인오스틴의 '데뷔작'이자, 당시 이 소설로 160파운드에 해당하는 인세를(재판을 통해) 거둬들였던 기록이 있다. 사실 처음부터 계속 읽을때 어느정도 '읽힌다'는 느낌은 들지만 굉장히 재미있다는 느낌은 가지기가 힘들었고 실제로 읽으면서 재미있다기 보다는 지루하고 따분하고 약간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들었다. 그 첫번째로 이성과 감성이라는 제목에서 나타내고 있는 대상은 여주인공인 '엘리너'와 '메리엔'을 뜻한다는걸 순식간에 알아차렸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사교계'라는 집단(또는 어떤 공동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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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스와 타나토스책/ETC 2013. 2. 6. 22:26
에로스와 타나토스저자조용훈 지음출판사살림 | 2005-12-15 출간카테고리예술/대중문화책소개문학과 그림 속에 나타난 사랑의 미학을 살펴보는 에로스와 타나토... 책제목이 에로스와 타나토스인데, 음......갑자기 세계문학전집에서 예술계열 책으로 장르를 옮긴건 '안나 카레리나'를 끝마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안나 카레리나 3권을 끝내 반납하지 않아서 오늘까지도 난 그 책을 빌릴 수가 없었다. 결국 나는 '자살'로 끝맺음을 한 '소피의 선택'을 뒤로 하고 다른 뭔가를 찾아야만 했는데,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나, '노트르담 드 파리'혹은 '죄와벌',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등의 책을 생각했다. 다만 이 책들은 당장 내가 읽기에는 애매한 길이였고, 빌려놓은 '이성과 감성'을 몇장펼쳤지만 제대로 집중도 안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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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선택 part.2책/외국소설 2013. 2. 4. 22:47
소피의 선택. 2저자윌리엄 스타이런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8-12-2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인류의 죄악과 아픔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퓰리처상 ... 소설 중반을 넘어서 스팅고가 주인공 '소피'와 비슷한 인물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속에서 그 여주인공은 '자살'을 하며 이야기가 마무리된다고 나와있었을때, 이건 뭔가 복선일거다라는 느낌을 감추지 못했는데, 이번 소설역시 '자살'로 끝맺음을 하는 비극적인 소설에 불과했다.읽는내내 결코 '편하고 즐겁다'라는 감정을 얻지 못했었는데 끝까지 이렇게 나를 약간 우울함에 빠지게 하는데에는 작가의 의도가 굉장히 잘 먹혀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거다. '아우슈비츠'에 대한 끔찍함은 끝까지도 나를 억눌렀고 소피의 스트레스와 비참함과 우울함은 책을 읽는내내 온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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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선택 part.1책/외국소설 2013. 2. 3. 19:33
소피의 선택. 1저자윌리엄 스타이런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8-12-26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인류의 죄악과 아픔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작품!퓰리처상 ... 사실은 이윤아가 인간실격과 소피의 세계를 읽었다고 하길래 음..인간실격은 읽기에 너무 어려울것 같고(나는 이런점에서 어느정도 외모지상주의비슷한걸 겪는게 분명하다. 제목만으로 내용을 판단했네. 왠지 어려울것 같아, 좀 짜증날것 같다는 등의 생각 말이다.) 소피의 세계는 그냥 좀 그래서 마침 소피의 선택이라는 민음사 전집의 책이 있길래 골라들었다. 물론 한가지 아쉬움도 존재했다. 내가 그토록 읽고싶어하던 안나카레리나 3권은 반납이 되지 않았었고, 그로인해서 나는 어쩔 수 없이 내가 원하지는 않지만 다른책을 골라들었던 것이다. 그게 윌리엄 스타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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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리나 part.2책/외국소설 2013. 2. 2. 12:33
안나 카레니나. 2저자톨스토이 지음출판사민음사 | 2009-09-04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대문호 톨스토이의 사상과 고민이 집결된 대작!러시아의 대문호 톨... 2권(3,4,5부)의 주된 내용은 크게 '니콜라이와 레빈', '레빈과 키티', '안나와 브론스키, 그리고 알렉산드로비치'라고 할 수 있겠다. 스테판 아르카지치와 돌리는 사이가 굉장히 좋아지면서 이 책의 '비극성'에서 좀 멀어지고 '행복해졌다'고 하고 싶다. 이러한 이야기 속에는 시골의 생활이 있었으며(레빈과 돌리) 종교적 힘에 대한 귀의가 있었고(키티와 알렉산드로비치), 죽음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과(레빈과 키티, 그리고 니콜라이) 불륜에 대한 깊은 상처의 나눔(돌리와 알렉산드로비치)가 존재했다. 수많은 주제들을 심도있게 다루며 톨스토이는 자신이 생..